불규칙한 생리원인 다낭성 난소증후군 의심~! 그리고 이노시톨 섭취 후 효과

나는 여자지 그래 내 몸은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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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제왕절개로 출산 후 

내 몸에는 많은 변화가 생긴 듯하다.

좀 안좋은 쪽으로...

 

먼저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졌고

그 양이 방대해져서 외출하기가

꺼려진다...

 

그리고 베란일 기간과

생리 전에는 컨디션이 최악이다.

기분도 최악이고 몸도 최악이다

 

뿐만아니라

점점 길어지는 그 주기.

30~35일 까지는 괜찮지만

그 이상이 넘어가면 검진을 받아보는게

좋다고 하지만 난 받지 않았다.

난 산부인과가 너무 싫어~~~

 

찾아보니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아닐까?

의심을 해보았다.

 

생리불규칙 원인은 다양하다.

나는 다양한 원인 중 다낭성도 포함된다 생각하고

이리저리 검색하다 찾은 영양제가 이노시톨이다.

 

1. 생리불규칙 원인과

2.관리방법

에 대해서 적어보려한다.

 

 

 

 

1. 생리불규칙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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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르몬 변화 : 나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에 문제가 생긴 걸까? 출산후에 산후 우울증이 오는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고생해서 만들어 둔 내 몸매가 한순간에 나락이 되었고 다시 만들려고해도 에너지가 없다. 의욕도 없다. 내가 왜 사나? 이런 생각도 든다. 내 몸이 내 몸같지가 않다.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운동 후에는 에너지 고갈이 심함다. 스트레칭을 해도 일시적인 효과일 뿐인 것만 같다.

 

2.스트레스:  나는 스트레스가 심하다. 첫째 낳고 빠지지 않은 머리가 둘째 낳고 슬슬 빠지고 있다. 머리 빠지는 것도 스트레스고 육아하는 내 자신은 위대해야 하는데 나스스로 하찮게 여겨진다. 아이는 예쁘지만 나는 계속해서 고갈이 되어 간다. 가장 큰 스트레스의 원인은 돈이다. 경력도 없고 돌아갈 직장도 없는 나는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불안하고 초조하기만 하다.

 

3.체중변화: 살 뺴는게 너무나 어렵다. 정말 잘 먹어야 한다. 영양소에 맞게 골고루 제대로 못먹으만 많이 먹어도 못먹으니만 못하다.

라면과 인스턴트등 쉽고 간편한 요리들은 내 건강을 악화시킨다. 관절 마디마디 다 쑤시고 시려서 운동도 과하게 못한다. 걷기라도 해야하는데 아이 케어하면서 걷는게 쉬운가? 봄에는 황사 여름에는 너무더워서 나가는 것도 꺼려진다. 애가 하나면 그래 할만하다. 하지만 둘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애들에게 나를 갈아넣어야 한다. 열심히 갈아넣는데 살이 빠지기는 커녕 더 찌기 시작한다. 항아리가 되어버린 배는 다시 들어가려면 땀 뻘뻘 흘리면서 헉헉거리면서 내 배가 출렁거림을 열심히 느끼며 뛰어야만 한다. 근데 이것이 왜이리 어렵나...?

 

4. 나이 : 지금 내가 이렇게 골골거리는 것이 나이때문이기도 하다. 30대 후반이면 많은 나이지. 꺾여들어가기 시작하는 나이인데 출산까지 했으니 관리 못하면 나가리다. 죽을맛일지라도 조금이라도 운동하지 않으면 큰일이 난다. 조금씩조금씩 서서히 운동해야만 한다. 끈덕한 인내심과 내려놓음이 필요하다. 내 나이에 출산 후 회복기간은 1년이상을 잡아야 한다. 

 

5. 불규칙한 생활습관 :  나는 밤에 안자는 올빼미족이다. 아침마다 골골댄다. 아침에 자는게 내 유일한 낙이다. 하지만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려면 밤에는 자야하고 아침일찍 깨어있어야 한다. 나는 밤이 좋다 온전한 내시간이라는 그 생각 때문에 나는 밤에 일을한다. 공부도 한다. 밤은 내 시간이다. 그리고 밥 해먹는일이 너무나 귀찮다. 먹고 싶은 음식도 없다. 생각나는 음식도 없다. 그래서 하루 세끼 잘 안챙겨 먹는다.

간편식과 커피를 자주 찾게 된다.

 

6. 감염 또는 다른 기저질환 : 성관계시 감염이 될수도 있겠네. 임신기간에도 출산 후에도 욕구해소는 해야하니 말이다. 나는 무성애자가 

되고싶다. 성이라는 신체기관이 사라졌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생리기간이 길어지니 너무 좋았는데 그것이 다낭성 난소증후군일지도 모른다는 글을 봤다. 그것이 추후에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말에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이란? 난소에서 여러개의 물혹이 생성이 되는 증상 또는 남성호르몬이 증가해서 배란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월경불순, 비만, 다모증 , 불임을 유발하고 인슐린 저항성으로 당뇨와도 연관될 수 있다고 한다.

7. 환경적 요인 : 임신이나 출산과 같은 신체 환경이나 주변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있을 것이다.

 

2. 관리 방법(식단, 운동,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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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규칙적인 건강검진

2. 균형잡힌 식단으로 영양공급 잘하기

3. 규칙적인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

4. 정신건강 관리 등

5. 개인적으로 효과 봤던 영양제 이노시톨~!

 

이노시톨은 인터넷 검색을 많이 했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낸 영양제들은 대체적으로 비싸다 미국에서 물건너온 거 사서 먹었는데 효과 봤다. 얼굴에 트러블도 완화 되었고 생리전 증후군들이 완화됨을 느꼈다. 눈에 띄는 효과는 아니다. 하지만 효과를 느낀다. 하루 최대 3알씩 한달분인에 하루 3알씩 먹으면 된다. 나는 두알 먹을 때도 있고 하루 세변 나눠먹을 때도 있는데 다음에도 재구매할 예정이다.

가격대는 다르다~ 잘 보고 구매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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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라는 것이 참 우리가 흔하게 잘 알고 있는 것이지만 실천하지 않는 것들이다. 나는 병원과 산부인과를 싫어한다. 건강검진은 거의 안하는 편이다. 먹는 것은 인스턴트를 자제하는 편이고 운동은 규칙적이진 않지만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다. 정신건강 관리는 사실 쉽지 않은 부분이지만 나는 명상을 한다. 종교에 의지해도 좋다. 나는 불교에 의지하고 아이들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며 절에들려 108배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저녁에 방해받지 않는 시간에는 염불도 외운다. 할머니 같다고? 노친네 같고 시대에 뒤떨어진 방식이라고? 미신같다고?

그렇지만 나는 이런 행위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미래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간다. 자기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오만이고 자만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렇게 잘 살아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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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가 있다. 나를 잘 도와주는 남편 내 몸이 힘들어도 챙겨주고 싶고 미래를 지켜주고 싶은 소중한 아이들, 나 키운다고 고생한 우리 부모님 특히 우리 엄마, 무엇보다도 잘 살고싶은 욕구를 가진 나 자신이다. 나는 잘 살고 싶다. 내 몸이 전처럼 뜻대로 되지않음을 느끼는 일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어렵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열심히 살아나가고 싶다. 극복하고 싶다. 물론 우울증에 지치기도 하고 내가 왜 사나 싶기도 하지, 나는 좋아하는게 많다. 사람은 혐오스럽지만, 어떤 성취감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나 스스로를 가꾸는데서 즐거움을 느낀다.

 

그래 나는 직장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다. 하지만 구지 직장생활하면서 사람에 대한 경멸감을 더 느끼고 싶지는 않고 애정을 느낄 수 있는

내 일을 하고 싶다.  나는 희망이 있다. 이 희망이 사라진다면 우울증이나 나쁜 충동을 일으킬 수 있지만 그럼에도 사람은 견디면서 살아나가야 하는 것같다. 그렇게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