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 우리아기발달 표현을 못할 뿐 ~ 다 보고 듣고 느낍니다.

 

세상에 나와 생후 2개월을 보내고 있는
우리아기의 배속에서 나왔을 때 울음소리가
아직도 선명하게 귀에 울리는 듯 합니다.

사람은 정말 진화하며 태어날까요?
요즘은 신생아들도 먼가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기 딴딴이도
신생아때부터 목에 힘을 빳빳하게 주고
들려고 했으니까요..

배속에서 자랄만큼 자라서 나와서 그럴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작은 아기이지만
또 다 느끼고 배워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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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체발달. 딴딴이 얼마나 자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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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 3.6키로 키 51센치였습니다.

생 후 45일인 지금
몸무게 5키로 이상 예상하고 있고
키 57센치 이상입니다.

용을 쓰면서 팔 다리를 위 아래로
곧게 펴고 기지개를 쭉쭉 시원하게 합니다.

용을 쓰며 몸을 많이 움직이려 하는데
베게 위에 눕혀놓으면 몸을 돌리려다가
휙 돌아가서 다시 돌아오지 못하기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배가 고프면 손이 입으로 들어갑니다.
무언가를 자꾸 빨려는 욕구가 강합니다.
사실 분유를 양껏 먹은 후에도
계속해서 칭얼거리는데 손을 입주변에
가져가서 톡톡하면 입을 벌립니다.

첫 아이는 쪽쪽이를 쓰지 않았는데
둘째는 공갈 젖꼭지 사용이 필요해 보입니다.

 

 

2. 감각 : 시각, 청각, 촉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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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을 보내는 딴딴이는
주변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에
신생아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반응합니다.

왼쪽으로가면 고개를 왼쪽으로
오른쪽으로가면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립니다.

소리에 반응합니다.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움직입니다.
이제 딸랑이를 가지고 함께 놀아줘야 겠어요!

큰 아이가 고성을 지르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 놀란 듯 고개를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돌리며 소리에 반응하였습니다.

가반히 누워 있을 때 다가가 말을 걸면
갑자기 팔다리를 버둥거리며 반응합니다.

귀저귀 갈자~ 밥먹자~ 시원하다~등
평소 아이케어시에 하는 행위에 대해
말도 같이 해주려고 하는데 아이가
대답은 하지 않지만 듣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손을 만지면 제 손을 꽉 하고 움켜쥡니다.
특히 목욕할 때 물에 닿으면 아이가 
제 옷가지를 꽉 움켜쥐며 자기 보호를 합니다.

 

3. 사회성은 신생아 때부터 발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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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아이는 배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 아빠와 교류하며 정서가 발달하고
그로 인해 사회성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

아기에게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은 엄마 아빠죠.
그렇기에 아기는 엄마 아빠를 통해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관계 교류를 합니다.
그렇게 사회성이 형성이 됩니다.

생후2개월이 되면,
엄마 아빠가 분유를 먹일때나, 씻길 때,
기저귀 갈 때 등, 말을 걸어주고, 소통하려고 하면
아이는 저희와 눈을 마주칩니다.
아직까지는 사물이 흑백으로 보일텐데
요즘에는 저의 얼굴을 빤~히 바라볼때가 많습니다.

울 때 안아주면 잠이 듭니다.

특히 혼자 방에 눕혀두면 
자다가도 자지러지게 울 때가 있는데
그 때 아이를 안고 우리 세식구 모여 있는
거실로 나오면 신기하게도 뚝 그칩니다.
혼자 있는 것을 아는 듯합니다.

한번씩 소리를 내서 웃기도 하는데
좋은 꿈을 꾸는 건지 먼가 만족스러운건지는
알 수 없지만, 웃는 얼굴에 힐링이 됩니다.

 

4.  2개월 아이가 할 수 있는 언어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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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이 거의 대부분이죠.
그래도 다른 표현들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 분유를 먹으면 꿀꺽 
할 때마나 나는 소리가 있는데
숨소리와 함께 만족스럽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용쓰기할 때 성대 긁는 듯한
소리를 내는데 한 번은 용을 얼마나
쓰는지 그 소리가 어른 소리처럼 커서
자다가 놀래서 일어난 적도 있습니다.

어딘가 불편한가 싶었지만, 그래도
울거나 하지는 않더군요.

울음 소리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진짜 서러워서 우는 소리
배고픈데 빨리 밥주라는 소리
자고 싶어서 우는소리 등
미묘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또 울 때 눈물을 흘리는 일은
많이 없네요........

 5. 분유량과 수면시간 그리고 배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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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다 분유량은 차이가 있는 걸로 압니다.
너무 적게 먹어서 부모를 걱정시키는 아이도 있고
또 너무 많이 먹어서 이래도 괜찮나 싶은
아이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딴딴이는
보통 2시간 30분 타임으로 120ml정도 먹습니다.
새벽에는 12~1시 사이에 한번 먹고나면
4~5시간은 내리 자줍니다! 고맙게도
밤에는 잘 자고 낮에 많이 깨어있는 편입니다.

신생아 때처럼 먹고자고 패턴이 아닌
밤에는 잘 자고 낮에는 
깨어있는 시간이 많은 패턴이 되었습니다. 

대신 새벽 4~5시에 분유를 120이상 먹이고
트름을 시키고 재우면 아침 7시에 밥달라고
칭얼거리기 시작합니다. 양이 적으면
8시에 또 웁니다. 

분유먹는 시간대가 3시간마다 한번씩이고
평균으로 먹는 듯하지만 갑자기
1시간 두시간 간격으로 몰아서 먹을 때도 있습니다.

배변은 2틀에 한 번 정도 합니다.
변 색상은 녹변을 봅니다. 
첫 아이 때는 분유를 바꾸고
황금변을 봤지만, 녹변이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하여
둘째는 조리원에서 먹인
명작을 그대로 먹이고 있습니다.

단지 조금 걱정 되는 부분은
응가를 할 때 조금 힘들어 한다는 점.
신생아 때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변을 보기전에는 용을 많이 쓰고
힘들어 합니다. 

배속이 가득해서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을텐데
그럼에도 밑빠진 독에 물붓듯이
분유를 달라고 칭얼거립니다. 
먹고나면 분명히 토하거든요.

 

아기 유산균&비타민D를
매일 반드시 먹여야 하고
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 
팔다리를 주물러 주거나 
배마사지를 해줍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에 담궈
목욕을 시켜주면 혈액순환이 되면서
배변활동을 더 원활하게 해줍니다.

저희 아이는 배 마사지를 받은 후
그리고 목욕 후에 변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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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들은 제가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정리하였습니다.

가만히 누워 있는 시기라
지금이 가장 편한 시기이고 이렇게
글도 쓰고 자기 개발에 열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