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 아기 발달 하루가 다르게 크는 우리 아가

이제 만으로 13개월??
구지 만으로 따지나 싶지만
한달 일찍 태어난 걸 감안해서
병원에서는 13개월로 표기가 되어 있었다

돌치르고 한달쯔음
언제쯤 걷나하고 고민했지만

그 고민이 무색하게도
소민이는 13개월에
자연스럽게 너무나
잘 걸어주었고
14개월인 지금 (돌치르고 두달)
걸음속도도 빨라지고
걷는것이 더욱 능숙해지고 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끄집어내는 것에만
흥미를 보였었는데 ...

요즘엔 봉지나 컵속에
물건을 넣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하루가 다르게 표정이
다양해지고 있는 소민이
순간포착을 못해서 아쉽다

이 말은 타기 싫어하고
무서워하면서

인상은 쓰지만
자동차는 그래도 탄다
지금은 자동차를 타고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자유자재지만

그리고 옹알이가 남다르다
아기때는 그냥 소리 내는 옹알인데
지금은 사물을 보고
알 수 없는 소릴 하기도 하고
혼자 놀며 옹알일 하기도 한다
이럴때 호응해주고 소통많이 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티스토리는 핸드폰으로
동영상 첨부가 왜 안되나?
옹알이 하는 영상을 올릴 수가 없다

과자는 먹여주지 않아도 스스로 잘 먹는다
사실 밥도 죽이나 국종류만 아니면
손으로 능숙하게 집어 먹는다

가끔 숟가락을 사용도 하지만
사용이 너무 어색해서
숟가락질 하다가도 손이간다

요즘은 표현도 한다
자신이 먹고 싶은 과자를
분별도 할 줄 알고

자신이 먹고 싶은 과자봉지을
손에 쥐고서 내손을 잡아당기며
뜯어 달라고 한다

이럴때 그냥 뜯어주면 안되고
“주세용” 을 가르치거나
“까까 먹고 싶어요?” 하고
무조건 말을 해주어야 한다

아기가 잘 따라하진 못하지만
말길을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어떤 말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건 정말 중요하다

주말엔 날씨가 좋으면
사람없는 곳을 피해서 다닌다

코로나로 외출 자제하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그럼에도 꽃구경도 다니고
하더라......

사람없는 곳을 피해다니면 괜찮다

울 소민이가
유일하게 겁 안먹는 동물은
바로 개다

덩치가 큰데도 거침없이 다가간다
그러다 덥썩 물린적도 있지만
우리 골딘이 사랑이가 쎄게 물진 않았나보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