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아기발달 산책했을 때 보여주는 우리아기 행동들

 

뽀로로음료에 푹~ 빠진 16개월 아기

 

 

오늘은 소민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왔다

혼자 나오는것은 좀

힘들긴 하다

 

영어단어장 챙겨나와서

한 글자도 못봤다 ㅎㅎ

 

애한테 신경쓰기

바쁘다 눈을 뗄 수 없다

아차 하는 순간 넘어지고

찍는다.

 

 

 

 

(티스토리는 왜 이렇게 

오류가 잦은가?

글쓰는게 너무 답답 ㅠ)

 

산책은 차를 타고 가야하지만

스포츠파크가 가장 좋다

차도 안다니고

사람도 많이 없다

구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괜찮다. (써야하지만)

 

 

호텔 내부의 편의점에 들러

내 커피와 소민이 과자와 

음료를 사들고 나왔다.

 

뽀로로음료는

보물단지마냥 안고다니다

마시면서 걷기도 한다.

 

 

 

 

-미끄럼틀 탈때도 놓지 않는

뽀로로음료-

과자를 주니 바닥에 앉아버리는

우리 아기 위생의 개념이

없는게 당연하지 ㅋ

순수그자체니까~!

 

 

 

 

스포츠파크 내부의 놀이터에

관심을 가진다.

 

동물책을 읽어주며

동물소리를 많이 흉내내 주었는데

흔들의자를 보며

"다아악 다아악" 거린다

말이 달이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생각한 듯하다

 

 

 

 

스스로 흔들의자에 올라타고

그리고 스스로 흔들기 시작~!

 

"소민이 언제이렇게 컷니??"

 

좀 흔들다 얼굴 찍혀서

울며 내려오기~

 

 

뽀로로음료는 절대 안놓지^^

 

 

놀이터 아래쪽 돌아다니며

탐색도 해보고~!

 

엄마얼굴보고 방긋^^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도

 

조심조심 돌턱을 내려가보기도 하고

올라가보기도 하며

자신이 잘 못하는 것은 무한 반복!!

 

올라가는건 잘하나

내려가는 건 아직 미숙 한 아기다

계단도 잡아주면 

성큼성큼 올라간다.

그런데 내려가는건

다리를 굽히는게 미숙하고

아무래도 겁도 좀 나겠지 ㅎㅎ

 

 

 

 

 

 

 

길바닥의 작은것에

관심을 많이 보인다

 

나뭇잎이나, 돌 

떨어진 꽃잎, 그리고 솔방울

 

손으로 줍고 만져도 본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소민이에게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이 

흥미대상이 되는 것 같다.

 

 

 

 

지나가는 기차를 보고

따라가는 아기

색도 알록달록하고

기차나 자동차 장난감을

자주 가지고 놀기때문에

관심을 보인다.

 

바로 빠른걸음으로 뒤따라가기~!

걸음이 참 빠르다

 

한눈팔면 저 멀리 가있고~

 

호텔손님인지는 모르겠으나

씽씽이를 놔두고 

기차를 탄듯 하다

 

주인있는 물건이라

건들기 싫지만

소민이가 그런걸 아나?

바로 만지려고 한다.

 

타는걸 유심히 봤는지

타는 흉내도 낸다

 

마음대로 안되는

앉아서 바퀴를 굴리려 한다

 

 

 

 

 

한번 꼿힌건 질릴때까지

봐야한다.

 

뺏어서 다른 곳에 두어도

바로 뒤따라 온다

 

 

 

 

사진 겨우 찍었다

발을 올리고

손잡이를 잡는 자세가

참 그럴듯 하다.

하지만 위험하니

한눈팔 순 없지.

 

 

 

 

서서 안되니 앉아 본다

앉아 타기에는 너무 낮지?

^^

 

 

 

 

 

이래도 저래도 안되니

밀고도 다녀 본다.

 

그러다 살짝 넘어지니

바로 손을 떼는 우리 아기

 

자신이 다칠 것 같은 것은

정말 본능적으로

아는 것 같다.

 

좀 과감한듯 하면서도

매사 조심스러워 하는게

눈에 보인다

 

이렇게 한시간 가량 

산책하고 나면

잠들기 시작~!

 

그동안 난 공부좀 할게

소민아^^

 

너에게 자랑스런 엄마가

되기위해 항상 노력할거야

^^

 

잘먹고 잘자고 잘노는 아가 무럭무럭 자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