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스트레스 테스트(25문항)그리고 나의 스트레스 원인

육아 스트레스 테스트는 총 25문항으로 해당하는 문항이 있으면 "1점" 이 됩니다.
테스트 해보면서 아래 표처럼 문항을 보고 나와 아이에 대해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1. 나는 부모로서 책임에 부담을 느낀다.	1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이다. 나는 경제적 부담감을 크게 가지고 있다.
2. 나는 우울하고 불행하다	우울감은 있지만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3. 나는 나 자신을 잘 돌보지 못하는 것 같다.	1 그렇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을 돌봄에 있어 만족스럽지 못하다.
4. 내 아이는 다루기가 매우 어렵다.	1내 아이 뿐만이 아닌 그 어떤 아이라도 다루기 어렵지 않을까?
5. 나는 아이들 양육(교육) 문제에 있어서 배우자와 이견이 많다.	생각의 차이는 있지만 나는 존중해주려고 한다.
6. 나는 자주 "우리아이가 집안의 골칫거리"라고 생각한다.	내 아이가 골칫거리는 아니다. 나는 아이를 골칫거리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7. 나는 건강하지 못하다	나는 건강하다.
8. 나는 자주 "우리 아이를 통제할 수 없다. 모든 것을 다 해 보았지만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 고 생각한다.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정서교류를 통해서 질서를 만들어 두면 나중에 커서 편해지지 않을까? 강압적인 것이 아닌 존중을 통해서 말이다.
9. 나는 우리 아이를 그다지 칭찬하지 않는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10. 아이의 좋은 행동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좋은 행동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이게 좋은 행동인지 아닌지 헤깔릴 때도 있다. 그래서 잘해도 걱정 못해도 걱정이다.

11. 아이를 칭찬하거나 격려하는 등 긍적인 반응보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때가 더 많다.	칭찬 하고 격려를 통해 차근차근 하나하나 알려주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잘 안될 때가 많다.
12. 나는 최근 잠을 푹 자지 못한다.	배우자가 잘 도와주기에 잘 자는 편이다.
13. 나는 우리 아이가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 너 마음대로 해" 라고 할 때가 많다.	다루기 어려워서가 아니라 존중해주려고 그런적은 많다.
14. 아이를 양육하는 데 있어 일관성이 없다.	1  일관성이 없는 듯 한데.. 어떤 부분에서인지는 돌아봐야겠다
15. 나를 도와주고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다.	배우자가 잘 도와준다.
16. 화가 나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내 성질을 이기지 못한다.)	1 요즘들어 특히나 그렇다. 짜증이 너무 주체할 수가 없다.
17. 나와 우리 아이는 정서적으로 별로 유대감을 느끼지 못한다.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
18. 아이와 함께 있을 때 나는 무언가(집안일, 장보기, 동생돌보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진정한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다.	1. 사실 집안일 동생돌보기 이런것 보다는 자기 개발에 집중한다고 진정한 관심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19. 우리 가족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한다.(무시,비난, 방해, 잔소리 등)	한번씩 다툼이 있지만 즉각 소통하고 풀어내는 편이다.
20. 나는 집에 분명한 규칙을 정해 놓지 않았다.	1. 요즘 많이 느끼는 문제다. 내가 먼저 바꿔야지 싶은데 힘들다. 규칙대로 하기에 내 머리속도 어지럽고 집도 어지럽다.

21. 우리 아이는 자기 성질을 이기지 못한다.	4세인데 성질이 급하고 고집이 쎄다. 놀이에서나 어떤 학습에서 처음부터 잘 안풀리면 휘갈기거나 집어던지거나 한다. 성질이 잠잠해질 때 까지 기다려주는 편이다. 그리고는 다시 가르쳐주거나 해본다. 이것이 성질을 못이긴다고 할 수 있을까?
22. 우리 아이는 쉽게 짜증을 내고 심기가 뒤틀린다.	1 감정이 예민한 아이다. 짜증이 늘었다. 특히 잠이오거나 어딘가 불편하면 특히나 더 그렇다.
23. 나는 아이에게 지나치게 짜증을 많이 낸다.	1. 요즘들어 그렇다. 동생이 태어나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밤마다 이불에 지도를 그리고, 밥도 안먹으려고 한다. 씻길때 마다 실랑이를 하고 뭔가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일이 드물다.
24. 우리 아이는 제멋대로이다.	제멋대로는 아니다. 내 눈치를 잘 본다. 내 허락을 요구하기도 하고 내 말에 귀 기울이는 아이다.
25. 우리집에는 일정하게 정해놓은 일과 시간(취침, 식사, 텔레비젼 시청, 독서, 놀이, 목욕)이 없다	1. 주말에 그렇다. 너무 불규칙적이다. 평일에는 어린이집 보내기 때문에 그나마 규칙성을 유지하지만 주말에는 일어나는 시간도 일정하지 않고, 밥먹는 시간도 멋대로다. 독서시간이나 놀이시간 목욕시간을 따로 정해놓지는 않았다. 잠들기 전에 목욕을 시키고 목욕전에 티비를 보거나 놀이를 한다. 정해진게 아닌 티비를 봤다가 놀이를 했다가 반복패턴이다. 독서는 해줄때도 있고 안해줄 때도 있다.

 

 

 

<결과>

20점 이상

스트레스가 아주 심한 상태로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15점 이상

심한편이다.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10점 이상

보통정도이다. 올바른 양육철학을 세우고 스스로 편안해 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의 육아스트레스 점수는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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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스트레스는 없을 수가 없다. 육아는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이를 돈으로 케어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다.  아이와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려면 육아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문제이다.
나의 육아는 배우자가 함께 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독박육아를 한다는 불만이 없고 그런 생각도 가지지 않는다. 일하고 와서 힘든 와중에도 밤 중 수유를 도와 주고 나 고생한다며 설거지와 빨래, 첫 아이 케어까지 해주기에 고맙고 나도 내 남편의 몸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나의 스트레스는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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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걱정없이 육아에만 전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자나깨나 돈걱정을 한다. 돈 관리도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말이다. 항상 조급하고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 그래서 한가지를 못하고 여러가지를 동시에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내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친다 그래서 매일 꾸준히가 안되고 그것이 또 불만이 되어 스트레스가 된다.

 

나는 내가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하고 있는 일들을 줄이는 것이다.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해야 하는데 그것이 잘 안 된다. 그렇다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 빨리 이루지 않아도 돼" ,"실패해도 돼, 내 노력들이 사라지지는 않아, 나는 조금 더 느리게 갈 뿐이야" 이런식으로 다독거릴 줄도 알아야 하지만 생각이라는 것이 한번 어딘가에 꽃혀버리면 헤어나오기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아이 밥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하는 것 쉽지 않다. 하지만 아이를 포용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인내심이 있다면 아이에게 짜증을 내지 않아도 되고 화를 낼 필요도 없다. 그것이 안되는 이유는 "자기 불만족" 때문이다.  스스로 욕구를 채울 수 없다면 그 욕구를 줄일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과정도 어렵다. 자기 성찰은 자신을 바로 보는 것 부터이며 자신과의 대화로 부터 시작한다. 또 다른 내가 나를 존중하고 지지하고 설득도 해가면서 생각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다.

 

 

내가 스트레스 받는 이유는 욕구 불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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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스트레스의 대상이 아니다. 아이는 내가 지켜주고 앞을 향해 나아 갈 수 있는 등불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아이는 사랑스럽고 이쁘며 좋은것만 주고 싶은 존재이다. 그런 아이 때문에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나 자신이다. 돈 벌고 싶은 욕구. 그 돈으로 원하는 것을 하고 싶은 욕구 말이다.

 

돈이 벌고 싶다고 해서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공부하며 자기 개발을 해야한다. 체력충전도 해야 하기에 운동도 필수다.
이 모든 것을 다 충족 시켜주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또 육아에 전념하는 것도 아니다. 
이도 저도 아닌 것이다. 한가지는 제대로 해내야 하는데 말이다. 나는 어느것도 놓치고 싶지 않다.

 

 

 

나의 가장 큰 걱정은 사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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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라기 보다는 걱정이다. 나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들과 트러블 일으키는 걸 싫어하고 그걸 풀어나가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래서 걱정이다. 내 아이가 나와 같아서는 안되는데..

보통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든 다른 엄마들과 교류를 해나가려고 애를 쓰는 듯 한데 나는 그것이 쉽지가 않다. 일단 교류를 하려면 돈이라는 것이 있어야 하고(그래야 다른사람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으니깐) 또 그렇다고 돈이 있다고 해서 남한테 퍼줄 생각은 없다. 정말 맘에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어렵고,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가며 기분도 상하고 자존심이 상할때도 많다.. 나에게 필요한 건 짜증나는건 짜증난다고 말할 줄 아는 용기와,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 줄 아는 용기 거절할 줄 아는 용기이다.  돈이 없다는 것에 얽매여 버리면 당연히 가질 수 있는 내 발언권이 막히게 된다. 그래서 없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도 없고 있다고 해서 거들먹거릴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우리 아이 사회성 키워주는 일이 나에게는 정말 큰 과제다.
나조차도 어려워하는 이 일들을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모범이 되기위해 먼저 용기내어 실천해야 하는 부분이니까.